소년 농부 한태웅이 농사로 번 돈을 FLEX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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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농부 한태웅이 농사로 번 돈을 FLEX하는 방법
  • 김유리 기자
  • 승인 2021.01.15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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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태웅이네' 채널
유튜브 '태웅이네' 채널

소년 농부 한태웅이 농사로 번 돈으로 조부모님을 위해 안마의자를 선물했다.

지난 14일 한태웅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농부가 돈이 없는이유..’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한태웅은 창밖을 바라보더니 밝은 표정으로 “왔나 봅니다. 안마의자 빨리 가봐야 돼”라며 급히 현관으로 나갔다.

함께 살고 있는 조부모님은 영문도 모른 채 “뭘 이렇게 싣고 들어오세요?”라며 안마의자를 배달 온 사람들을 맞이했다. 

안마의자를 설치하던 사람들은 “좋으시겠어요. 손주 덕분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그냥…”이라며 선물을 축하했다.

어안이 벙벙한 할머니에게 한태웅은 “혼낼 줄 알았는데 안 혼내네요. 제가 왜 돈이 없다고 하는지 알겄슈? 너 농사지어서 어따 그렇게 다 썼냐며”라며 의기양양한 태도를 보였다.

한태웅은 “오늘 대성공한 것 같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저렇게 좋아하실 줄 몰랐어요. 혼날 줄만 알았지”라며 연신 미소를 지었다.

안마의자 설치가 끝나고 제일 먼저 의자에 앉아 마사지를 받던 할아버지는 웃음을 지으면서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할머니 또한 “다리가 시원하다”며 안마의자에 만족했다.

한태웅 할아버지는 “어마 품에 있다가 8개월만에 우리가 데려오고 지금까지 성장했는데 그 덕이지 뭡니까”라고 말했다. 

유튜브 '태웅이네' 채널
유튜브 '태웅이네' 채널

할머니는 “좋으면서도 마음이 아프네 어린애가 일해서 번 돈으로 해준 거라 할아버지 할머니 마음은 안 그렇지”라며 속내를 밝혔다. 

자신의 방에 돌아온 한태웅은 “할머니는 운전을 못하셔서 버스 타고 병원가시고 할아버지는 침 맞으러 가는 거 보니까 어르신들이 밖에 나가는 게 불안하다. 조금 더 편하게 해드리려 선물을 생각했고 제가 돈 쓸 때가 있겠습니까? 농업이나 가족 외에는 쓸 때가 없어요”라며 속마음을 얘기했다.

이어 “1~2년 더 빨리 살아 계실 때 잘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해드렸습니다”라고 덧붙여 조부모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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