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에 민감하다는 69만 유튜버가 제대로 '현타' 온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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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에 민감하다는 69만 유튜버가 제대로 '현타' 온 이유
  • 김유리 기자
  • 승인 2020.12.24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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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난쟁이성현' 채널
유튜브 '난쟁이성현' 채널

신조어 테스트를 단 하나도 맞추지 못한 69만 유튜버가 있다.

지난 16일 유튜버 난쟁이성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신조어를 테스트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난쟁이성현은 “저 같은 크리에이터들은 정말 유행에 민감해야 되는데요. 그 유행 중 하나가 바로 신조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PD님이 준ㄴ비해주신 신조어 문제를 제가 한 번 풀어보겠습니다. 저 완전 트렌디한 사람이거든요”라며 신조어에 자부심을 보였다.

난쟁이성현은 첫번째 문제로 나온 신조어는 ‘복세편살’을 가볍게 맞추고 두번째 문제로 넘어갔다.

두번째 신조어는 ‘삼귀다’였다. 

이성현은 잠시 말을 잇지 못하다가 “오타 아니에요? 사귀다 아니야? 왕을 섬기다. 내 애인을 섬귀는 거야 그래서 ‘삼귀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섬귀다’는 사귀기 전 단계를 뜻하는 신조어였고 다음 신조어 ‘불소’도 이성현은 틀렸다.

유튜브 '난쟁이성현' 채널
유튜브 '난쟁이성현' 채널

불타는 소통의 줄임말 ‘불소’ 신조어 설명을 들은 이성현은 “쓰네요. 심지어 생방송이나 이런 거 하는 사람들이 자주 쓴다네요. 이건 좀 충격인데”라며 오답에 좌절했다.

다음 신조어는 ‘실매’였다. 이쯤 되자 이성현은 “매실이 실매여. 실시간 매진? 실수해서 만들어진 매부리코. 성형수술 하는데 실수로 매부리코를 만든 거야”라며 열심히 정답을 맞추려고 애를 썼다. 

하지만 ‘실시간 매니저’ 줄임말로 이성현이 답한 내용은 모두 오답이었다.

유무 차별의 ‘윰차’, 설명 참고의 ‘설참’ 등 여러 신조어 문제가 등장하자 이성현은 맞추지 못하고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참다 못한 이성현은 지인 중 가장 유행에 민감하다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설참’이라는 신조어에 대해 질문했다. 

그러자 친구는 “알지. 서울참치”라며 엉뚱한 답변을 내놨고 정답을 알게 된 후에도 “그딴 말 왜 쓰는거야?”라며 비난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다 몇 년 지난 신조어들 같은데 피디님 저희보다 몇 년 전을 살고 계신가요”, “할아버지, 오늘도 요즘 애들 언어에 맞춰 가시느라 수고하십니다”, “형 그래서 신조어 모른다는 걸 8분으로 늘린 거지?”라는 댓글을 달았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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