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실시간 방송서 지적장애인 '인격 살인'한 김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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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실시간 방송서 지적장애인 '인격 살인'한 김윤태
  • 전준강 기자
  • 승인 2017.02.14 11:0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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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영상은 거칠고, 듣기 거북한 욕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구독자가 약 43만명인 유튜버 김윤태(21, 느금마 엔터 소속)가 유튜브 실시간 방송에서 지적장애인을 비하·욕설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3일 김윤태는 자신의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을 통해 "내 신상을 유포했던 사람을 잡아왔다"며 방송을 시작했다.

방송에 함께 등장한 이모(31)씨는 앞서 김윤태는 물론 그의 아버지 신상까지 온라인에 무단 공개해 김윤태를 화나게 했다. 이 때문에 지난 8일에는 직접 이씨를 찾으러 영등포로 가는 모습을 방송으로 중계하기도 했다.

왼쪽은 유튜버 김윤태, 오른쪽은 이씨 / 유튜브 '김윤태유튜브' 실시간 방송

김윤태는 어제(13일) 방송에서 이씨에게 "너는 일반인들보다 덜 떨어진 그냥 X 장애인이야, 이 X발 장애인아", "너 X장애인이야, 너 평생 그러고 살아야 돼", "네가 뭔 죄야, 니 아비·어미가 잘못이지", "너 길거리 가면 손가락질받는 X발 장애인이야"라는 등의 몰상식한 발언을 하며 '인격 살인'을 끊임없이 감행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너희 아빠는 '장애인 아빠'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어, 알고 있어 장애인아?"라며 "너 장애인인 거 알지 새끼야?"라고 물었다. 이 질문은 이씨의 입에서 "네"라는 답이 나올 때까지 쉬지 않고 이어졌다.

또 김윤태는 자신보다 열살은 더 많은 이씨에게 "'죄송합니다' 외치면서 손들고 있어"라고 강요하기까지 했다. 

유튜브 '김윤태유튜브' 실시간 방송

해당 영상은 디시인사이드 인터넷 방송 갤러리(인방갤)에서 가장 먼저 논란이 됐고 온라인 커뮤니티 곳곳에 퍼져나갔다. 

영상을 보던 시청자들은 창문 뒤에 있는 사람이 "혹시 '경찰'인 아버지 아니냐"면서 상황을 방조하고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했다.

한편 김윤태는 구독자수 73만명이 넘는 유튜버 신태일이 대표로 있는 '느금마 엔터' 소속이며, 김윤태와 신태일은 아프리카TV에서 '패드립'과 '욕설'을 일삼는 방송을 진행하다 '영구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전준강 기자 orionnada@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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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벅터벅 2017-04-27 21:57:55
이러려고 비하발언했나?

거북거북이 2017-02-14 11:05:21
이건 진짜아닌듯...ㅡㅡ 어떻게 다시 방송할라고 저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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