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독도가 부적절?"...롤 일본 서버 닉네임 '강제 변경' 당한 B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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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독도가 부적절?"...롤 일본 서버 닉네임 '강제 변경' 당한 BJ
  • 석태진 기자
  • 승인 2020.11.16 1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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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레고77' 채널
유튜브 '레고77' 채널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일본 서버 1위를 달성했던 BJ 레고77(본명 김유진)의 닉네임이 강제 변경 당했다.

지난 14일 레고77은 유튜브 채널에 "일본 1위 'Dokdo Korean' 강제 변경당했습니다"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레고77은 지난 9월 일본 서버 1위를 달성하고 닉네임을 'Dokdo Korean'으로 변경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레고77은 인플루언서닷컴에 "한국 연예인들이 독도를 방문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났었는데 거기에 달린 일본인들 댓글 때문에 바꾸게 됐다"라고 밝혔었다.

유튜브 '레고77'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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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에는 "일본 국토에 허가받지 않은 일반인이 발을 디뎠다", "일본은 약탈, 점령 당하고 바보 취급당했다"라는 내용이 댓글이 달렸고 이에 분노한 레고77이 닉네임을 'Dokdo Korean'로 바꾼 것.

하지만 현재 레고77의 닉네임은 'jahraljaewy'로 바뀐 상태다.

이에 대해 레고77은 인플루언서닷컴에 닉네임이 라이엇게임즈 재팬에 의해 강제로 변경 당했다고 설명했다.

그가 강제 변경 당했다고 생각한 이유는 닉네임 변경에는 RP 또는 파랑 정수라는 아이템이 필요한데 아이템이 하나도 줄지 않고 닉네임이 바뀌었기 때문, 또한 구매내역에도 닉네임 변경권을 구매한 흔적을 찾아볼 수 없었다.

유튜브 '레고77' 채널
유튜브 '레고77' 채널

강제로 닉네임을 변경당한 레고77은 "극우 성향을 가진, 또는 '독도는 일본 땅'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에 의해 신고가 들어간 거 같다"라며 "라이엇게임즈 재팬의 입장도 이해 가지만 기분 나쁘다"라고 전했다.

특히 레고77은 한국, 북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브라질 서버에서는 'Dokdo'가 들어간 닉네임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불쾌감을 느끼고 있다.

또한 닉네임을 강제로 변경 당했지만 어떠한 안내나 보상도 받지 못한 상황.

리그 오브 레전드 통계 사이트 '오피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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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레고77은 "당분간 여러 가지 방송 문제로 일본 서버를 안 했는데 다시 일본 서버 1위 탈환하겠다. 1위 탈환 이후 닉네임 변경은 고민 중이다"라는 계획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해당 소식에 누리꾼들은 "닉네임에 팩트도 못 적냐?", "다시 1위 찍어서 혼내주자", "한국 서버에서도 '다케시마' 들어간 닉네임 다 강제로 변경시켜버리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BJ 겸 유튜버 레고77은 롤 챔피언 '신지드', '럼블' 장인으로 유저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석태진 기자 stj6830@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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