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프로게이머 이태준, 오버워치 '손절'..."도저히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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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프로게이머 이태준, 오버워치 '손절'..."도저히 못 해"
  • 장도영 기자
  • 승인 2020.09.29 2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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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N / 유튜브 '이태준' 채널
OGN / 유튜브 '이태준' 채널

前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겸 스트리머 이태준이 게임 '오버워치'를 그만두겠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이태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저 이제 그만둡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 등장한 이태준은 먼저 2016년 5월에 출시된 하이퍼 FPS '오버워치'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서 이태준은 "오버워치가 망해가고 있다. 내가 생각한 몇 가지 요인을 말하겠다"라고 운을 뗐다.

유튜브 '이태준' 채널
유튜브 '이태준' 채널

그는 첫 번째로 불법 핵 프로그램, 대리 게임, 고의 패배 '패박'을 하는 '비매너 유저'를 꼽았다.

그는 "오버워치가 출시된 지 4년이 됐지만 여전히 비매너 유저들을 잡아내지 못하고 있다"라며 운영 정책을 비판하기도 했다.

특히 불법 핵 프로그램 사용 의심을 받은 유저가 장기간 1위를 유지하고, 당당하게 대리 게임을 홍보하는 유저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유튜브 '이태준' 채널
유튜브 '이태준' 채널

또 이태준은 오버워치의 패치 문제를 지적했다.

라이벌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는 11년간 총 151개 챔피언을 출시했지만 오버워치는 4년간 32개 영웅을 출시했다.

이에 대해 "심지어 이제는 새 영웅도 발표하지 않겠다고 한다. 새 영웅이 없다 보니 밸런스 자체가 붕괴되고 있다"라고 하소연했다.

여기에 2-2-2 메타, 프로필 비공개 등 제약이 추가되면서 유저들이 떠나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튜브 '이태준' 채널
유튜브 '이태준' 채널

마지막으로 그는 "정말 열심히 했던 게임이고, 동료들이 아직 몸담고 있어서 이렇게 말하기 쉽지 않았다. 많이 좋아해서 붙잡아왔는데 이제는 힘들다"라고 떠나는 심경을 밝혔다.

하지만 "'오버워치 2' 출시를 기다리겠다"라는 말을 남겨 복귀 가능성도 열어 두었다.

스트리머 겸 유튜버로 활동 중인 이태준은 지난 2017년 'Lunatic-Hai' 소속으로 오버워치 'HOT6 APEX 시즌2'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장도영 기자 jang4602@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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