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끊어야 시원해?" 한 여캠이 공개한 충격 녹취록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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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끊어야 시원해?" 한 여캠이 공개한 충격 녹취록 (영상)
  • 장아람 기자
  • 승인 2020.09.15 2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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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유은'
아프리카TV '유은'

BJ 유은이 생방송 도중 눈물을 흘리며 BJ 이설과의 통화녹취록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진행하던 유은의 방에 한 누리꾼이 "이설 복귀함"이라는 채팅을 남겼다.

해당 채팅에 유은은 "나도 아는데 그냥 이야기 안 하고 싶어요. 아직도 이름 들으면 스트레스 받는데.. 이야기 안 해주시면 좋겠어요"라고 대응했다.

하지만 몰려오는 감정을 추스르지 못한 유은은 그동안 자신이 겪은 끔찍했던 순간들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먼저 유은은 "그분이 나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고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아프리카TV '유은'
아프리카TV '유은'

이어 유은은 지난 2019년 7월 이설이 자신에게 전화를 걸었을 당시 녹음했던 통화 녹취를 공개했다.

이설은 해당 녹취에서 "내가 자살하면 속이 시원하겠냐. 협박하는 거 아니다. 지금 병원에 와있고 내일 아침 기사가 나갈 거다"라며 유은을 압박했다.

당시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이설이 유은의 전 남자친구와 바람을 피웠다는 폭로가 터지면서 화제가 됐다.

이에 당시 유은은 해당 폭로에 대해 "나에 관한 내용은 사실이었다"며 해명 방송을 했고, 해당 방송이 나간 직후 이설이 유은에게 전화를 걸어 '자살하겠다'는 압박성 발언을 한 것. 

이후 이설은 거기에 그치지 않고 유은을 고소하며 법정 다툼까지 벌였지만 법정이 유은의 손을 들어주면서 공식적으로 유은이 피해자라는 사실이 인정된 바 있다. 

유튜브 '이설 Leeseol' 채널
유튜브 '이설 Leeseol' 채널

유은은 "시간이 지나서 이제 조금 괜찮아지고 있는데 굳이 왜 날 언급했냐.. 다른 BJ들은 잘못 언급하면 피해 갈 거 같아서 싫다고 했으면서 왜 나는 언급했냐"라며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다.

또한 "자신이 피해자임에도 왜 참고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손까지 벌벌 떨며 눈물을 흘리던 유은은 "마지막에 전화할 때 '더 이상 방송하고 싶지 않다', '할 생각 없다'고 했는데 왜 다시 방송을 켰는지 모르겠다"라며 상대방의 태도를 지적했다.

폭로가 이어지자 아프리카TV 운영자가 직접 등장했고 더 이상 서로에 대해 언급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하며 상황은 마무리됐다.

사실상 법적으로 가해자로 판명이 난 이설의 등장에 또다시 고통스러운 기억을 꺼내든 유은을 위로하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줄을 이었다.

허위 사실 공표에 의한 명예훼손 재판의 경우 소를 제기한 측이 패소를 하면 피소된 측에서 '무고죄'로 고소를 할 수 있는 자격이 생겨난다.

무고죄는 '타인으로 하여금 형사처분 또는 징계처분을 받게 할 목적으로 공무소 또는 공무원에 대하여 허위 사실을 신고하는 죄'다.

이 때문에 만약 BJ 이설이 '유은이 허위사실을 공표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고소를 했다는 사실이 인정될 경우, 오히려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본문에 기재된 녹취록은 영상 31분 51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아람 기자 aj@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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