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 논란' 유튜버 런업, 복귀 수순? "다시 카메라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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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 논란' 유튜버 런업, 복귀 수순? "다시 카메라 켰다"
  • 박혜성 기자
  • 승인 2020.09.15 2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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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런업' 채널
유튜브 '런업' 채널

패션 브랜드 카피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패션 유튜버 런업이 복귀 의사를 밝혔다.

런업은 지난 14일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은 런업이 강아지를 데리고 외출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이후 스튜디오로 들어온 런업은 "하도 오랜만에 영상을 찍다 보니까 무슨 말을 해야 될지 모르겠다"며 운을 뗐다.

그는 "그동안 유튜브를 포함해 SNS와 커뮤니티 등 인터넷으로 하는 활동들을 거의 하지 않았다"며 "갑자기 제 삶을 공유하는 것을 멈추자 실제 인생의 멈춘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 인생이 멈추고 내 상황이 어떻든 간에 말일이 되면 월세와 카드값을 내야 한다"면서 "그러다 보니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 찾아서 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변 도움을 받아 영상 제작과 광고 영상 촬영 등을 하며 지냈다고 근황을 전했다.

아울러 "다들 되게 힘든 시기인데 이렇게 버틸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작은 행복감을 찾아가고 있다"며 "남들은 뻘짓이라 생각했는데 땅바닥에 구르면서 영상 찍었던 보람이 있다고 느낀다. 그래서 이제 좀 행복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말했다.

유튜브 '런업'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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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뒤 런업은 사무실 한켠의 벽을 흰색 페인트로 칠하기 시작했다.

그는 이 벽에 스티커도 붙이고 광고 촬영 때문에 다양한 색을 칠하기도 했었다면서 "다시 흰색으로 돌아가야죠, 흰색으로"라고 말했다.

이어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카메라를 다시 켤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고 영상은 'see you soon'이라는 문구와 함께 마무리됐다.

유튜브 '런업' 채널
유튜브 '런업' 채널

한편 런업은 브이로그와 패션 콘텐츠로 큰 인기를 누린 유튜버다.

그러나 지난 5월 그가 론칭한 패션 브랜드가 유명 브랜드 '피어 오브 갓 에센셜'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본인의 스튜디오가 있는 건물 1층의 다른 회사 사무실에 무단 침입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후 그는 해당 브랜드 카피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으며, 한달 뒤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해명하는 영상을 올린 것을 제외하곤 유튜브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박혜성 기자 pterious@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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