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논란' 무슬림 유튜버, 결국 사과..."알라에게 회개하고 더 나은 무슬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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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논란' 무슬림 유튜버, 결국 사과..."알라에게 회개하고 더 나은 무슬림 되겠다"
  • 최현진 기자
  • 승인 2020.09.01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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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canceldaudkim' / 유튜브 'Daud Kim' 채널
트위터 'canceldaudkim' / 유튜브 'Daud Kim' 채널

성범죄 논란을 일으켰던 무슬림 유튜버 다우드 킴(본명 김재한)이 자신의 죄를 인정하며 공개 사과했다.

지난달 31일 다우드 킴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I am sorry'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다우드 킴은 "피해자를 직접 만나 이야기 나눴고 얼마나 끔찍한 짓을 저질렀는지 재차 깨달았다"라며 운을 뗐다.

다우드 킴은 "피해자의 말이 전부 사실이다.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라며 "평생 잊지 못할 트라우마를 준 피해자와 그의 친구들에게 평생 용서를 구하겠다"라고 전했다.

유튜브 'Daud Kim' 채널
유튜브 'Daud Kim' 채널

이어 다우드 킴은 "일부 팬들 때문에 피해자가 고통받고 있다"라며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를 멈춰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죄를 저지른 것은 본인이라며 다른 유튜버들과 무슬림들 역시 비난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성범죄 논란에 대해 전한 다우드 킴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서도 고백했다.

유튜브 'Daud Kim' 채널
유튜브 'Daud Kim' 채널

먼저 다우드 킴은 "무슬림으로서 해선 안 되는 일을 많이 했다"라며 "클럽에 가서 술을 마셨고 여자도 만났다. 데이팅 앱을 써서 여자를 만나기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이 과정에서 여자들에게 말과 행동으로 상처를 많이 입혔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한 무슬림으로서 이슬람을 믿는 것보다 그로 인한 이익을 더 누렸다며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무슬림을 활용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트위터 'canceldaudkim'
트위터 'canceldaudkim'

3년 전에 결혼해 현재는 따로 살고 있는 아내와 아들에 대해서도 털어놓은 다우드 킴.

끝으로 그는 "인기 때문에 거만하게 행동했고 카메라 앞에선 좋은 사람인 척했다"라며 "알라에게 회개하고 더 나은 무슬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자숙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반성하겠다"라며 시청자들에게 재차 사과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유튜버 다우드 킴은 종교 관련 콘텐츠를 다루며 현재 22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최현진 기자 kikiya9@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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