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뚜룹, 치과 영상 논란에 "뒷광고 아니지만 의료법 위반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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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뚜룹, 치과 영상 논란에 "뒷광고 아니지만 의료법 위반은 사과"
  • 박혜성 기자
  • 승인 2020.08.1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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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꽈뚜룹이 최근 불거진 치과 영상의 뒷광고·의료법 위반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꽈뚜룹은 10일 오후 트위치 방송을 통해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뒷광고가 아니다"라며 "현물 협찬으로도 진행하지 않았다. 돈을 받거나 그런 행위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제목에서도 아실 수 있듯이 한국 치과 경험을 유튜브 소재로 다룰 수 있다고 느꼈고, 팬들에게 좋은 정보를 드릴 수 있다 생각해 따로 원장님께 여쭤보고 진료 시간이 끝났을 때 가서 촬영한 영상"이라며 "그 어떠한 대가도 받지 않았고 어떠한 돈, 현물 협찬을 진행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의료법 위반 논란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는 의료법 56조를 근거로 "의료기관 개설자, 의료기관의 장 또는 의료인이 아닌 자는 의료에 관한 광고를 하지 못한다'는 조항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특정 병원의 정보가 드러나는 영상물을 제작할 때 필요한 사전 심의 등의 절차 없이 콘텐츠를 제작한 점에 대해 공개 사과 했다.

꽈뚜룹은 "해당 영상이 특정 병원에 대한 홍보 효과가 있다고 인지했기 때문에 영상은 오늘 밤 삭제하겠다"며 "더 사려깊고 책임있는 크리에이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뒷광고 의혹에 대해선 "지금까지 꽈뚜룹 채널에 올라온 어떤 영상도 전혀 뒷광고가 없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최근 진행했던 모발 이식 광고에 대해선 "방송 심의를 다 통과했고 전혀 문제없이 법을 지키는 하에 영상을 제작했고 광고비를 받고 진행한 영상"이라고 설명했다.

꽈뚜룹이 뒷광고·의료법 위반 논란에 휩싸인 영상은 지난 4월 23일 올라온 '한국에서 치과 처음 간 썰..ㄷㄷ'이다. 이 영상은 꽈뚜룹이 서울 강남의 모 치과에서 충치 치료, 미백, 교정, 잇몸 수술 등을 받은 내용을 담고 있다.

꽈뚜룹은 이 치과 시설과 의사의 외모, 실력 등을 칭찬했으며, 의사와의 인터뷰를 포함한 브이로그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이 의사 또한 꽈뚜룹 영상을 보고 온 사람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중간에 "협찬이 아니다"라고 언급하긴 했지만, 해당 치과에 대한 칭찬 내용이 많다 보니 해당 영상에 대한 뒷광고 의혹이 제기됐다.

아울러 병원 진료 경험을 직접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할인 관련 언급도 있어 의료법 위반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의료법 제56조는 의료인이 아닌 사람의 의료 광고를 불허함과 동시에 '환자에 관한 치료경험담 등 소비자로 하여금 치료 효과를 오인하게 할 우려가 있는 내용의 광고'도 금하고 있다.

한편, 꽈뚜룹의 사과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협찬이 아니라면 결제 내역을 공개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혜성 기자 pterious@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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