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 구독자 유튜버의 '가짜사나이' 저격 논리 화제…'어땠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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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 구독자 유튜버의 '가짜사나이' 저격 논리 화제…'어땠길래?'
  • 금동준 기자
  • 승인 2020.08.10 1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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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크로커다일 남자훈련소' 채널 / 유튜브 '피지컬갤러리' 채널
유튜브 '크로커다일 남자훈련소' 채널 / 유튜브 '피지컬갤러리' 채널

한 유튜버가 가짜사나이와 이근 대위를 저격하고 나섰다.

다소 수위 높은 해당 유튜버의 저격 발언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크로커다일 남자훈련소'에는 '가짜 사나이가 X 같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크로커다일은 "주변에서 가짜사나이를 추천하길래 봤는데 3분 만에 너무 기분이 X 같아져서 꺼버렸다"며 운을 뗐다.

유튜브 '크로커다일 남자훈련소' 채널
유튜브 '크로커다일 남자훈련소' 채널

그러면서 크로커다일은 "남자가 되는 거랑 (가짜사나이가) 무슨 상관이냐. UDT 훈련.. 전문적인 트레이닝이나 생존 훈련을 가르치는 거면 모르겠는데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얼차려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얼차려는 남자가 되는 거랑 아무 상관없는 허튼짓이다. 남자가 아니라 노예를 양성하는 방법이다"라며 "군 생활에 심취한 새X들 보면 힘이랑 고집만 X나 센 '꼰대'가 될 확률이 높다. 그래서 사람들이 군인을 싫어한다"라고 지적했다.

크로커다일은 공혁준을 둘러싼 악플과 이근 대위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유튜브 '크로커다일 남자훈련소' 채널
유튜브 '크로커다일 남자훈련소' 채널

그는 "생각해보면 공혁준이 제일 중요하다. 뚱뚱하고 몸이 약하니까 똑같은 걸 시켜도 실수를 많이 한다. 나머지가 잘해도 얘 하나 때문에 무너질 거 아냐? 얼차려라는 게 무조건 잘못한 사람으로 만들어야 한다"라며 "그래서 공혁준 같은 애들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근 대위인가? 한국말 잘 못하는 사람이 나와서 '인성 문제 있어?' 이러는데 X나 불편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는 "네 명령에 복종 안 하면 인성에 문제 있는 거야? 비합리적이고 X 같은 명령이라면 거부할 줄 아는 게 더 남자다운 거 아냐?"라며 아무런 양심의 가책 없이 얼차려를 시키는 이근 대위의 인성에 더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유튜브 '크로커다일 남자훈련소' 채널
유튜브 '크로커다일 남자훈련소' 채널

이어 크로커다일은 이 같은 콘텐츠가 거부감 없이 전달되는 이유가 우리나라의 노예 시스템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세상에 자국민을 노예로 삼은 민족은 우리가 유일하다. 그래서 이런 노예를 양성하는 시스템이 너무 오래전부터 사회에 스며들어왔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이런 얼차려를 기반한 군대 콘텐츠는 전근대적이고 한심한 비인간적인 콘텐츠"라며 "비인간적인 얼차려, 부조리, 구타, 폭행은 군대 안에서만 해라. 인간 세상에 가지고 나오지 말라"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유튜브 '크로커다일 남자훈련소' 채널
유튜브 '크로커다일 남자훈련소' 채널
유튜브 '피지컬갤러리' 채널
유튜브 '피지컬갤러리' 채널

7분간 쉴 새 없이 이어지는 그의 가짜사나이 콘텐츠 비판에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다.

일부 구독자들은 "그냥 유튜버들끼리 구독자 늘리려고 예능 찍은 거다. 무시해라"라며 그의 의견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영상 끝까지 보고 말해라", "논리적인 척하면서 추악한 인신공격을 한다", "가짜사나이 비판하면서 군대, 군인 등 나라를 위해 고생하는 분들까지 모욕하다니 너무 불쾌하다", "그냥 인기에 편승하기 위한 한 유튜버의 발악" 등 그의 의견을 반박하고 있다.

금동준 기자 ssi4370@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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