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터뷰] '정부 신고'로 성인영화 메이킹 영상 비공개 처리 당한 유튜버 찬우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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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정부 신고'로 성인영화 메이킹 영상 비공개 처리 당한 유튜버 찬우박
  • 석태진 기자
  • 승인 2020.08.03 1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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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찬우박' 채널
유튜브 '찬우박' 채널

유튜버 찬우박이 게시했던 성인영화 촬영 후기 영상이 하루아침에 비공개 처리됐다.

지난 1일 유튜버 찬우박은 '유튜브 검열이 사실이었습니다. 제가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찬우박은 "지난 5월에 올린 성인영화 메이킹 영상이 갑자기 삭제됐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해당 영상은 현재 비공개 처리된 상태이며 링크로 접속해도 '정부의 법적인 신고로 인해 해당 국가 도메인에서 사용할 수 없는 콘텐츠입니다'라는 문구가 뜬다.

유튜브 '찬우박'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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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인플루언서닷컴은 찬우박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심경에 대해 물었다.

먼저 찬우박은 "5월 17일에 올렸던 영상이다. 여자 배우 예슬 씨 소개하고 컷들이 몇 개 나왔는데 전혀 안 야했다. 이런 경험을 해봤다는 정도의 인터뷰 영상이다"라며 영상에 대해 설명했다.

유튜브 가이드라인을 지켰음에도 정부 측에서 영상을 막은 것에 대해 분노한 찬우박.

유튜브 '찬우박' 채널
유튜브 '찬우박' 채널

그러면서 그는 "이번 일로 내가 힘이 없다고 느꼈다. 말도 안 되는 일이 발생했고 댓글도 폭발적이었고 커뮤니티에서도 반응이 뜨거웠지만 조회 수가 평소보다 훨씬 적게 나왔다"라며 "확신하긴 어렵지만 노출이 안 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끝으로 찬우박은 "헌법을 위배하는 행위를 국가가 하는 건 말도 안 된다"라며 "비록 해결이 안 되더라도 이번 사태를 많은 분들이 아셨으면 좋겠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논란에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측은 인플루언서닷컴에 "찬우박의 유튜브 영상을 제재한 적 없다. 다른 정부부처에서 해당 영상을 제재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석태진 기자 stj6830@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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