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홍사운드, '뒷광고' 실태 낱낱이 폭로..."상상 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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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홍사운드, '뒷광고' 실태 낱낱이 폭로..."상상 그 이상"
  • 금동준 기자
  • 승인 2020.08.03 1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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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HONG SOUND' 채널
유튜브 'HONG SOUND' 채널

160만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홍사운드가 최근 일고 있는 유튜버들의 '뒷광고' 논란에 대해 낱낱이 폭로했다.

지난 1일 홍사운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유튜브 뒷광고 실태, 아는 만큼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광고임에도 광고라 표기하지 않거나 광고가 아니라 거짓말하는 이른바 '뒷광고'의 실태에 대해 담겼다.

이날 홍사운드는 본격적인 영상에 앞서 "뒷광고는 여러분들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심각하다"라며 "한 달에 20여 개의 영상이 올라오는 채널에 20개 이상이 광고인 경우도 적지 않다"라고 운을 뗐다.

유튜브 'HONG SOUND' 채널
유튜브 'HONG SOUND' 채널

유튜버들이 뒷광고를 하는 이유. 홍사운드는 "광고는 채널의 이미지와 돈을 교환하는 개념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미지 때문에 광고를 많이 할 수 없지만 만약 광고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는다면 광고를 무한대로 할 수 있고 이 때문에 뒷광고를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유료 광고'라 알리면 시청자들이 꺼려 하기 때문에 광고라 밝히지 않는 것이 광고효과에 더욱 좋다고 밝혔다.

이어 홍사운드는 '뒷광고 유튜버'들의 3가지 특징으로 단일 브랜드로만 영상을 구성하는 경우, 타 브랜드와 비교하는 멘트를 절대 하지 않는 경우, 업로드 기한이 있고 특정 멘트를 포함시키는 경우를 언급했다.

유튜브 'HONG SOUND' 채널
유튜브 'HONG SOUND' 채널

그러면서 그는 "물론 3가지를 포함하더라도 광고가 아닌 경우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다행히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는 9월 1일부터 광고일 경우 반드시 명확하게 광고임을 표기하도록 법을 개정했다.

이에 홍사운드는 "요즘 상세 보기 최하단에 숨겨뒀던 협찬 언급을 영상 상세 보기 최상단으로 올려놓거나, '유료 광고 포함' 문구를 뒤늦게 삽입한 경우가 많이 있다"며 잘 살펴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끝으로 홍사운드는 "유튜버 생활을 하면서 보니까 뒷광고를 한 번만 하는 유튜버는 없었다"라며 뒷광고의 심각성에 대해 강조했다.

유튜브 'HONG SOUND' 채널
유튜브 'HONG SOUND' 채널

한편 지난달 15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을 비롯한 여러 유튜버들의 뒷광고 행태가 보도된 바 있다.

당시 보도에는 유튜버들이 직접 사비를 들여 구매하고 사용했다고 소개한 아이템들이 사실은 협찬이었다는 내용이 담겼었다.

논란 이후 한혜연과 가수 강민경 등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여전히 구독자들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금동준 기자 ssi4370@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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