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AOA 멤버 민아 "10년 동안 괴롭힘당해 AOA 탈퇴... 극단적인 시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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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AOA 멤버 민아 "10년 동안 괴롭힘당해 AOA 탈퇴... 극단적인 시도까지"
  • 이승연 기자
  • 승인 2020.07.03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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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민아 / 걸그룹 AOA
배우 권민아 / 걸그룹 AOA

걸그룹 AOA 출신의 권민아가 탈퇴 배경에 10년간 자신을 괴롭혔던 한 멤버가 있다고 폭로했다.

3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권민아는 먼저 "나도 너무 꺼지고 싶은데.. 엄마를 돌봐야 한다. 어릴 때부터 엄마를 돌봐야 해서 돈을 벌어야 했다"라며 운을 뗐다.

인스타그램 'kvwowv'
인스타그램 'kvwowv'

이어 그녀는 "아빠가 돌아가시고 대기실에서 한번 우니까 어떤 언니가 너 때문에 분위기 흐려진다고 울지 말라며 대기실 옷장으로 끌고 갔었다"라며 AOA 멤버에게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후 그녀는 해당 멤버와 같은 차에 타야 했다고 밝혔다.

극심한 스트레스 속에 신경안정제와 수면제를 먹어야만 잠을 잘 수 있었고 나중에는 해당 멤버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했었다는 권민아.

AOA 활동이 너무 행복했지만 결국 권민아는 10년간 이어진 한 멤버의 괴롭힘에 결국 AOA 탈퇴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아나드론
사진 제공=아나드론

이어 권민아는 "근데 얼마 전에 그 언니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마음이 너무 아프고 기분이 이상했다. 그 아픔 적어도 나는 아니까... 장례식장 갔는데 날 보자마자 울면서 미안하다고 하는데 마음이... 그냥 비워졌다"라고 전했다.

그녀는 이날 이후로 원망도 사라지고 다 괜찮아졌지만 여전히 고장 나있는 자신이 무섭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이 확산되자 권민아는 같은 날 해당 멤버를 폭로한 이유에 대해 추가로 게재했다.

인스타그램 'kvwowv'

이 글에서 권민아는 "췌장암 말기인 아빠가 돌아가시기 전에 날 찾았다. 그때 언니가 '분위기 흐려진다'며 '너 때문에 왜 눈치 봐야 하냐'라고 그랬다. 그런데 들리는 말로는 언니는 (아버지 임종 직전) 개인 스케줄도 취소하고 그랬다던데.. 아니길 바라, 프로답게 해"라고 전했다.

또한 탈퇴 전 멤버들과 마지막 대화를 나눌 때 권민아는 자신을 괴롭혔던 멤버에게 자신이 받은 상처에 대해 털어놨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시 해당 멤버는 "내가 그런 말 할 정도로 나쁜X이라고는 생각 안 하는데?"라며 권민아를 째려보고 모르쇠로 일관했다고.

다행히 다른 멤버가 "언니 그랬었어"라며 권민아의 발언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도 전해졌다.

끝으로 권민아는 "나가기 전에 언니 빼고 멤버들하고 술 마시면서 대화를 나눴는데 우린 아직도 모른다? 날 싫어한 이유가 뭐냐?"라며 해당 멤버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한편 권민아는 걸그룹 AOA로 데뷔한 후 지난 2018년 팀을 탈퇴하고 연기자로 전향했다.

인스타그램 'kvwowv'
이승연 기자 shandyya@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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