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에서 일했던 여성이 유튜브서 당당하게 얼굴 공개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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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에서 일했던 여성이 유튜브서 당당하게 얼굴 공개한 이유
  • 장아람 기자
  • 승인 2020.05.28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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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잼뱅TV(세상모든사람인터뷰)' 채널
유튜브 '잼뱅TV(세상모든사람인터뷰)' 채널

유흥업소에서 일했던 한 여성의 경험담이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얼굴까지 공개하면서 그녀가 인터뷰를 요청한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22일과 26일 유튜브 채널 '잼뱅TV(세상모든사람인터뷰)'에는 전직 유흥업소 종사자 이여름 씨가 출연해 솔직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3년간 유흥업소에서 일했다는 이여름 씨는 먼저 "아가씨라는 직업에 대한 안 좋은 시선을 개선하기 위해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유튜브 '잼뱅TV(세상모든사람인터뷰)' 채널
유튜브 '잼뱅TV(세상모든사람인터뷰)' 채널

'퍼블릭'으로 불리는 룸살롱에서 테이블 아가씨로 일했다는 이여름 씨.

그녀는 "스킨십 수위가 너무 심하면 그 자리를 나오기도 하는데 수입과 연관돼버려 쉽지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참게 되더라"라며 당시 힘들었던 경험을 털어놨다.

특히 이여름 씨는 누구에게도 고민을 말할 수 없어 가장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잼뱅TV(세상모든사람인터뷰)' 채널
유튜브 '잼뱅TV(세상모든사람인터뷰)' 채널

"내 자신이 보잘 것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나 가족에게 말할 수도 없었던 것도, 주변 사람들이 유흥업소 종사자로만 채워지는 게 고립되는 거 같아 너무 힘들었다"

그러면서 이여름 씨는 유흥업소에서 일하려는 이들에게 '자신을 망치는 길'이라며 단호히 경고했다.

또한 그녀는 "자신의 가치를 팔아가면서 돈을 버는 일이다. 자신을 갉아 먹는 느낌에 허해지면서 명품으로 치장하거나 성형수술을 하기도 한다"라며 "단 한 번의 선택이 안 좋은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라고 꼬집어 강조했다.

장아람 기자 jukebox2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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