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갑질 논란에 입장 밝힌 송대익, 결국 활동 중단까지..."도대체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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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갑질 논란에 입장 밝힌 송대익, 결국 활동 중단까지..."도대체 무슨 일?"
  • 조영민 기자
  • 승인 2020.05.25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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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송대익 songdaeik' 채널
유튜브 '송대익 songdaeik' 채널

한 작곡가가 인기 유튜버 송대익이 음악 저작권을 침해하고도 자신을 고소했다며 유튜브 영상을 찍어 올렸다.

하지만 그의 주장과 달리 송대익은 오히려 구체적인 증거를 내세우며 해당 작곡가가 자신을 협박해왔다고 털어놨다.

지난 22일 송대익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유튜브 '송대익 songdaeik' 채널
유튜브 '송대익 songdaeik' 채널

해당 영상에서 송대익은 지난 2019년 6월 유튜브 편집자가 영상을 제작하던 중 '무료 음악'으로 착각한 BGM을 영상에 삽입했다며 운을 뗐다.

길게는 23초 정도의 BGM이 들어간 영상이 공개된 뒤 송대익은 원 저작자에게 항의를 받게 됐다.

해당 저작자는 무료 BGM이 아니라며 BGM을 사용한 돈을 달라고 주장했고 또한 BGM이 들어간 영상 11개를 모두 신고해 송대익의 유튜브에서 내려지게 됐다.

논란을 만들고 싶지 않았던 송대익은 합의를 시도했고 당시 합의금 1천5백만 원, 정신적 손해배상비 5백만 원 등 총 2천7백만 원을 저작자에게 지불했다.

유튜브 '송대익 songdaeik' 채널
유튜브 '송대익 songdaeik' 채널

특히 이 과정에서 저작자는 송대익과 "사건과 관련한 이의 제기, 언론 제모 빛 추가적인 민형사소송 등을 제기하지 않겠다"라는 약속을 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하지만 이후 원 저작자는 송대익에게 돈을 더 달라는 취지의 연락을 해왔고 이를 무시하자 그는 송대익의 여자친구 이민영에게까지 연락을 시도했다.

송대익은 이 과정에서 저작자가 자신을 '양아치'라 표현하는 등 공격적인 단어를 사용했다 주장하기도 했다.

결국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한 송대익.

유튜브 '송대익 songdaeik' 채널
유튜브 '송대익 songdaeik' 채널

그런데 법적 대응을 준비하던 송대익에게 뜻밖의 사실이 전해지게 됐다.

바로 원 저작자가 사실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소속돼있다는 것이었다.

저작권협회에 가입돼있을 경우 저작권 행사는 원 저작자가 아닌 저작권협회가 하게 돼있다. 즉, 송대익에게 돈을 받아간 원 저작자는 사실 저작권료를 받을 자격이 없던 것.

특히 유튜버가 저작권협회에 등록된 음악을 사용하면 자동적으로 유튜브는 저작권협회에 저작권료를 지불하게 시스템이 갖춰져있다.

유튜브 '송대익 songdaeik' 채널
유튜브 '송대익 songdaeik' 채널

이렇게 지불한 저작권료 중 일부는 원 저작자에게 돌아가게 된다.

이는 송대익이 사실상 원 저작자에게 저작권료를 합법적으로 지불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해당 사실을 공개한 송대익은 자신과의 계약을 위반하고 부당 이득을 챙긴 저작자를 고소했다는 사실도 덧붙여 전했다.

송대익과 달리 원 저작자는 논란을 최초 제기한 '130만 유튜버 송대익 씨 저 그냥 10층에서 뛰어내릴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한 뒤 어떠한 입장도 전하고 있지 않은 상황.

양측의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누구의 말이 진실일까.

한편 송대익은 해당 영상 이후 아프리카TV를 통해 심적으로 너무 지쳤다고 전하며 당분간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전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조영민 기자 fkdlxms@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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