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이혼+가정 폭력+학창시절 왕따' 과거 고백하며 눈물 쏟은 여자 B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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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이혼+가정 폭력+학창시절 왕따' 과거 고백하며 눈물 쏟은 여자 BJ
  • 김남헌 기자
  • 승인 2020.05.25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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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파이월드TV [PiworldTV]' 채널
유튜브 '파이월드TV [PiworldTV]' 채널

아프리카TV BJ 파이(본명 강정하)가 생방송 도중 자신의 아픈 과거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았다.

항상 밝은 모습의 파이, 특히 지난해 '전세 사기'를 당하며 심적으로 큰 위기를 겪었던 그녀의 아픈 과거사에 누리꾼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23일 파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어릴 적 환경이 현재의 나에게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혼자 '술 먹방'을 진행하던 중 눈물을 터트린 파이의 모습이 담겼다.

유튜브 '파이월드TV [PiworldTV]'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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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파이는 "옛날부터 우울증이 있었다"라며 어렵게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먼저 파이는 엄마 이야기를 꺼냈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엄마 없이 어린 시절을 보낸 그녀는 20살이 돼서야 처음으로 엄마를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20년 만에 만난 딸을 반갑게 맞아줄 거라 생각했던 것과 달리 그녀의 엄마는 딸은 안중에도 없이 강아지 2마리만 챙기느라 여념이 없었다.

특히 파이는 "엄마가 아저씨들을 대접하는 바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아르바이트생이 펑크 냈다며 나한테 전화해 나와 일하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후 엄마와 연락을 끊었다는 파이는 아빠의 가정폭력 사실도 털어놨다.

유튜브 '파이월드TV [PiworldTV]'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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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아빠와 살게된 파이는 "아빠가 나랑 언니를 엄청 많이 때렸다. 친구들도 다 알 정도였다. 경찰에 신고도 해봤지만 가정에서의 일은 가정에서 해결하라는 말뿐이었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결국 폭력을 견디지 못한 그녀의 언니는 집을 나갔고 아빠 아래에서 혼자 자란 파이는 그때 그 기억 때문에 여전히 남자들의 폭력, 폭언만 보면 두려움이 앞선다고도 밝혔다.

또한 파이는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 심한 왕따를 당하기도 했다.

파이는 "초등학생 땐 가난해서 왕따를 당했고, 중학생 때는 '일진' 여자애가 좋아하던 남자애가 나한테 관심을 보였다는 이유로 왕따를 당했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파이월드TV [PiworldTV]'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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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파이는 "매일 불려 다니며 맞았고 한 번은 부모님을 욕해서 머리끄덩이를 잡으며 반항했다가 한 20명한테 둘러싸여 맞은 적도 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과거사를 모두 털어놓은 파이는 "더 심한 일이 더 있지만 방송에서는 도저히 말 못 하겠다"라며 "이래서 지금 내가 잠도 잘 못 자고 우울증도 걸린 것 같다"고 전했다.

눈물을 흘리며 "죽고 싶다"라고 말할 정도로 끔찍한 과거사에 묶여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파이.

그녀의 고백에 누리꾼들은 "우리가 많이 응원할 테니 기운 내라", "꼭 우울증 떨쳐내길 바란다", "나쁜 생각하지 말자", " 잘 버텨줘서 고맙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한편 BJ 파이는 토크, 게임, 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다루는 만능 BJ로 아프리카TV를 대표하는 여자 BJ 중 한 명이다.

김남헌 기자 knh3298@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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