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파티에 등장한 '이 동물'…'학대 논란'까지
상태바
연예인 파티에 등장한 '이 동물'…'학대 논란'까지
  • 이승연 기자
  • 승인 2020.05.21 13: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5월 9일 다수의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한 이른바 '청담 생일파티'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동물 학대 논란으로까지 이어졌다. 

SNS를 통해 알려진 현장은 배우 이민정, 이주연, 김희정, 가수 효민, 남태현, 운동선수 손연재, 인플루언서 임블리 (본명 임지현) 등 많은 참석자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다.

 

또 파티 장소에는 동물 알파카 한 마리가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알파카는 남아메리카 고산지대에 사는 낙타과 동물로, 밀폐되거나 시끄러운 장소에 가면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특성을 가진 동물을 세워놓고 참석자들이 인증 사진을 찍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강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인형인 줄 알았는데, 진짜 동물이라니 충격적이다", "인생에 한 번뿐인 결혼식, 장례식도 안 하고 자제하는데 매년 있는 생일을 저렇게 할 일이냐", "동물을 본인들 추억용으로 아는 건가" 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특히 파티에 참석한 일부 연예인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들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를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져 더 큰 공분을 사고 있다.

 

한편, 해당 알파카의 주인 측은 "갑작스럽게 장소가 변경된 것이고, 사진만 찍은 후 바로 나왔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 다음은 알파카 주인 '데일리 파카'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데일리 파카입니다. 저희 팬분에게 메시지가 왔는데요. 그분이 반려동물을 굉장히 사랑하고 저희 지인의 지인이어서 개인적인 메시지가 왔었습니다.

그분이 사진작가님이시고 생일파티에 오시는 분들이 다들 포토그래퍼이고 간단한 생일파티라고 하셨습니다. 파카의 사진을 찍어주신다고 하셔서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여태 그랬듯이 팬분들에게 사진을 보내드리고 싶어서 갔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장소가 카페로 변경이 되었고 그분 반려동물도 온다고 해서 반려 동반 카페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가보니 파카가 있을 장소가 아니어서 아내분과 간단히 사진을 찍고 물 한 모금 마시지 못한 채 바로 나왔습니다.

일단 파카에게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고 데리고 간 것에 대해서 미안하고. 오해의 소지를 만들어서 여러분들께 죄송합니다. 그리고 저희는 절대 파카를 돈을 받고 대여해 주지 않습니다. 죄송합
니다.

이승연 기자 shandyya@influencernew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