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1호'(?) 유튜버가 평양에서 직접 촬영해 올린 영상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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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1호'(?) 유튜버가 평양에서 직접 촬영해 올린 영상의 정체
  • 석태진 기자
  • 승인 2020.05.23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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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Echo DPRK' 채널
유튜브 'Echo DPRK' 채널

가슴에 '김일성 배지'를 단 한 여성 유튜버가 북한의 수도 평양 곳곳을 촬영한다.

아무런 제재 없이 평양의 모습을 공개하는 이 유튜버의 정체는 무엇일까.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북한의 수도 평양의 근황을 전하는 유튜브 채널 'Echo DPRK'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채널에는 북한의 백화점, 놀이동산, 수영장 등 일상생활이 담긴 영상은 물론 군사 퍼레이드 등 북한 체제를 짐작할 수 있는 영상이 함께 게시되고 있다.

유튜브 'Echo DPRK' 채널
유튜브 'Echo DPRK' 채널

또한 마스크를 착용한 채 등교하는 평양의과대학 학생들의 모습 등 코로나19에 대처하는 북한 당국의 방역 체계를 엿볼 수 있는 영상도 업로드되고 있다.

특히 영상에 등장하는 '은아'라는 이름의 여성 유튜버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관련된 일화도 영상에서 스스럼없이 털어놓는다.

영상 속 배경이 실제 평양이 맞는지와 해당 채널을 운영하는 주체가 누구인지에 대한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유튜브 'Echo DPRK' 채널
유튜브 'Echo DPRK' 채널

통일부는 일단 북한 당국이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인지에 대해서는 좀 더 분석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북한 당국이 체제 선동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운영 중인 채널로 추정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일반 북한 사람들이 알 수 없는 내용, 촬영할 수 없는 장소 등이 다뤄지는 부분에서 이같이 분석하고 있다.

유튜브 'Echo DPRK' 채널
유튜브 'Echo DPRK' 채널

8천 명의 구독자와 누적 조회 수 43만 뷰를 기록 중인 유튜브 채널, 과연 그 진짜 정체는 무엇일까.

한편 '로톡뉴스'는 북한 당국이 직접 운영하는 대외선전매체로 추정되기 때문에 절대 채널 내 영상을 공유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또한 후원금 전송 역시 위험하며 이 같은 행위들은 '국가보안법' 위반의 소지가 있어 최대 10년 이하의 징역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유튜브 'Echo DPRK' 채널
석태진 기자 stj6830@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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