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든가 아니면 우리랑 춤추든가"...전 세계에 선전포고한 '관짝 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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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든가 아니면 우리랑 춤추든가"...전 세계에 선전포고한 '관짝 소년단'
  • 김남헌 기자
  • 승인 2020.05.14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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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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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를 중심으로 또 한 번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서울과 수도권에 창궐하고 있다.

특히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 중 일부가 연락까지 피하며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대규모 전파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역시 코로나19의 종식 기미가 보이지 않자 '사회적 거리두기'를 어기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른바 '관짝 소년단'이라 불리는 가나의 장례식 댄서(Funeral Dancers)들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살벌한 경고를 보냈다.

트위터 'nanaotafri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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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관짝 댄스'의 창시자로 알려진 벤자민 아이두(Benjamin Aidoo)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영상을 찍어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하얀색 상하의를 맞춰 입은 관짝 소년단이 등장한다.

이들은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전 세계 의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기억해라. 집에 있든지 아니면 우리랑 춤추든지"라며 해맑게 웃어 보였다.

관짝 소년단과 함께 춤을 춘다는 뜻은 '관짝 안에 들어가야 한다'라는 경고로 사실상 '죽는다'라는 의미와 같다.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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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nanaotafri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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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집 밖을 나오면 죽는다'라는 경고인 셈. 

섬뜩한(?) 관짝 소년단의 경고에 누리꾼들은 "이번 주 약속 다 취소했습니다", "목숨만은 살려주십쇼", "관에 들어가는 건 좀 그렇고 같이 춤만 추면 안 되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냈다.

한편 관짝 소년단은 가나의 장례식 댄서로 장례식을 축제 분위기에서 진행해야 하는 가나에서 춤으로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지난 2017년 BBC에서 업로드한 영상이 리믹스 되면서 SNS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남헌 기자 knh3298@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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