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민아 추정 댓글'에 김민아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직접 작성 여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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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민아 추정 댓글'에 김민아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직접 작성 여부는..."
  • 석태진 기자
  • 승인 2020.05.13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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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인벤 / 디시인사이드 '김민아 갤러리'
사진 제공=인벤 / 디시인사이드 '김민아 갤러리'

방송인 김민아가 과거 악플을 달았었다 고백한 누리꾼들을 따뜻하게 감싸 안아줬다.

지난 10일 디시인사이드 김민아 갤러리에는 '죄송해요. 저 사실 민아 누나 악플 달았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제가 진짜 리그 오브 레전드 팬이라서 LCK 보는 게 낙이었는데 누나가 너무 못해서.. 나쁜 글을 쓰고 그랬습니다. 죄송해요"라며 자신의 지난날을 후회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디시인사이드 '김민아 갤러리'
디시인사이드 '김민아 갤러리'

현재는 누구보다 김민아의 열혈 팬이 됐다는 A씨는 "지금은 염치 없이 책 사고 잡지 사고 유튜브도 다 챙겨 보고 있다. 저 같은 놈이 욕해서 죄송해요"라며 거듭 사과했다.

김민아가 해당 글을 볼지 안 볼지 전혀 모른 채 남긴 글. A씨가 글을 남긴 지 30분도 지나지 않아 해당 글에는 장문의 댓글이 달렸다.

바로 김민아 본인이었다.

"누가 완벽하게 옳은 삶을 살았을까. 그리고 옳고 그름은 누가 정하는 걸까요? 때로는 남의 일은 남의 몫이라 생각하는 것도 필요해요"

"OO님이 저를 욕하셔서 제가 괴로워했든 상처받았든 제가 감당할 몫이고 제가 선택한 길입니다. 스스로 나 따위가.. 하며 자기 자신을 폄하하지 마세요"

"세상에 다른 사람을 욕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 따로 정해져 있는 게 아니잖아요. OO님의 도덕관에 '남을 욕하는 것이 좋지 않은 일이다'라고 결론을 내렸으면 그냥 앞으로 그에 따라 살아가시면 돼요"

디시인사이드 '김민아 갤러리'
디시인사이드 '김민아 갤러리'

김민아는 자책하는 A씨를 비판하기보단 따뜻하게 위로하며 그를 감싸 안았다. 진심 가득한 김민아의 댓글에 A씨를 비롯한 누리꾼들은 감탄과 감동 섞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해당 댓글이 진짜 김민아가 남긴 것인지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뒤따랐다.

이에 인플루언서닷컴은 김민아 측에 진위 여부를 문의했다.

긴 대화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김민아 측은 인플루언서닷컴에 '해당 댓글은 본인이 직접 작성한 것'이라는 답을 전했다.

어마어마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해당 커뮤니티를 직접 방문한 것이었다.

사진 제공=인벤

김민아의 따뜻한 댓글에 글을 남긴 A씨는 "누나가 어떤 마음으로 댓글을 썼을지 생각하니 내가 어리석었던 것 같다"라며 "오해해서 미안하다. 앞으로 누나 말대로 착하게 글 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민아는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을 향한 악플을 해소할 방법이 없어 조금씩 무뎌지고 있다고 밝혀 주위의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당시 그녀는 "댓글을 보지 말라는 조언도 듣는데 그래도 좋은 이야기가 있으니 다 본다. 내가 악플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것조차도 누군가는 좋아할 수 있다라 생각하면서 최대한 담대해지려 노력하는 중이다"라고 밝혔었다.

석태진 기자 stj6830@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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