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부적절한 광고' 기준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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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부적절한 광고' 기준 마련했다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6.0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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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글로벌 대기업의 광고 거부로 위기가 닥쳤던 유튜브가 '부적절한 광고' 기준을 마련했다.

지난 1일(현지시각) 유튜브 본사는 "유튜브에 광고를 게재하는 광고주들의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광고 게재'가 부적합한 콘텐츠를 분류하는 3가지 기준을 정립했다"고 직접 발표했다.

유튜브는 먼저 "'증오·혐오'가 담긴 콘텐츠에는 광고를 게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인종, 민족, 국적, 종교, 장애, 나이, 군필 여부, 성적 취향, 성 정체성 등을 근거로 개인이나 그룹을 차별·비방·모욕하는 콘텐츠는 광고가 삽입되지 않는다.

이어 "가족 캐릭터를 부적절하게 사용하면 광고 게재는 없다"고 선언했다. 코미디와 풍자 목적으로 콘텐츠 내용과 상관없이 가족을 폭력적이거나 성적으로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 인물로 묘사하는 콘텐츠를 예로 들었다.

마지막으로 "자극적이고 (타인을) 비하하는 콘텐츠에도 광고가 붙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개인이나 그룹을 비하하거나 모욕하는 내용이 담긴 불필요한 언행이 담긴 콘텐츠에는 광고가 담기지 않는다.

유튜브의 이 3가지 기준이 확고하게 적용된다면 유튜브 영상에 광고 게재를 꺼리던 기업들이 다시금 유튜브 광고에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타벅스, 월마트 등 글로벌 대기업들은 지난 3월 극단주의 무장단체가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 자신들의 광고가 게재된다는 사실을 알고 난 뒤 유튜브 광고를 거부했고, 유튜브 측은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며 이같은 기준을 마련했다.

김영호 기자 rladudgh84@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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