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 죽어가는 물고기 '수천 마리' 살린 유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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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 죽어가는 물고기 '수천 마리' 살린 유튜버
  • 장도영 기자
  • 승인 2020.02.1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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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폐사 위기에 놓인 물고기 수 천마리를 구한 유튜버가 있다.

지난 11일 유튜브 정브르 채널에는 ‘참혹하게 죽어가는 수천 마리 물고기 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정브르는 공사로 물이 빠진 강에 물고기가 죽고 있어 이를 구하기 위해 연천군을 방문했다.

영상에서 보이는 강은 작은 웅덩이를 제외하고 모두 바닥이 드러나 있고 곳곳에는 얼음이 얼어 있었다.

정브르는 “수문을 열어 물을 쫙 뺀 상태여서 물고기들이 얼어 죽을 판이다”라고 설명했다.

가까이서 본 강바닥은 처참했다. 잉어, 붕어, 가물치 등 죽어있는 물고기가 널려 있었다.

몇몇 웅덩이에는 제대로 몸을 펴지도 못하고 얕은 진흙에 머리를 박고 있거나, 얼음에 파묻힌 물고기도 있었다.

정브르는 웅덩이의 살얼음을 깨면서 “죽어가고 있어요. 속 터진다. 속 터져 진짜. 이게 뭐야”라며 한탄했다.

같이 간 동료와 함께 빙판에 갇힌 물고기를 신속하게 양동이에 담아 가장 수심이 깊은 웅덩이로 날랐다.

정브르는 자신이 물고기를 살리는 동안 돈 벌겠다며 물고기를 잡아가는 업자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정브르는 “많이 못 살려서 찝찝하네요. 오히려 포획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분들 신고 해야 겠네요”라는 말을 남기면서 영상을 마무리했다.

영상을 본 구독자들은 “뉴스에 이런 건 방송 안 하고 뭐하는지”, “환경보호단체, 동물보호단체 등등 신고하겠다고 연천군청에 말해야겠어요”, “이런 일은 시청자들 참여해서 같이 하시죠”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도영 기자 jang4602@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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