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코인’ 탄 반지하 유튜버, “BBC에서 취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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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코인’ 탄 반지하 유튜버, “BBC에서 취재 왔다”
  • 허경찬 기자
  • 승인 2020.02.13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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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Joe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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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이 오스카 4관왕을 달성하자, 외신들이 한국의 반지하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영국 BBC에서 ‘반지하의 삶’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유튜버 ‘오적당’과 인터뷰를 가진 것.
  
지난 11일 유튜버 ‘Joe튜브’(이하 조튜브)는 자신의 채널에 ‘어그로 아님 영국 BBC에서 반지하 취재를 왔습니다. 오스카 기생충 봉준호.’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조튜브는 BBC와 오적당의 인터뷰 장면을 담았다.

유튜브 'Joe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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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적당은 자신의 반지하 단칸방을 찾은 BBC 취재진을 유창한 영어로 반겼다. 그리고 거실과 주방, 침실, 옷장이 한데 뒤엉킨 자신의 단칸방을 소개했다.
  
“반지하에 살면서 가장 힘든 점이 무엇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오적당은 “반지하에 사는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가장 힘들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한국 정서상 “어떤 차, 어떤 집을 가지고 어디에 사는지가 자신의 위치”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적당이 반지하에 사는 이유는 오직 돈을 모으기 위해서다.

유튜브 'Joe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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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끝마친 BBC 측은 컴퓨터 앞에서 ‘짜파구리’를 먹고 있는 오적당의 ‘청승맞은’ 모습까지 촬영했다. 곁에서 함께 촬영하던 조튜브는 혼잣말로 “이게 뭐라고”라고 속삭이며 숨죽여 웃었다.

유튜브 'Joe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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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반지하의 삶의 현장 찍어버렸네..”, “대한민국 반지하피플 중 제일 성공했네”, “기생충 버스 제대로 탔닼ㅋㅋㅋㅋㅋ”, “기생충코인이 다른데서터졋네 ㅋㅋ” 등의 댓글을 남겼다.

허경찬 기자 haltair88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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