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가던 붕어를 살려낸 아빠와 딸 화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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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던 붕어를 살려낸 아빠와 딸 화제 (영상)
  • 김유리 기자
  • 승인 2020.02.12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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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투성이로 죽어가는 붕어를 살려낸 아빠와 딸이 화제다.

지난 22일 유튜브 명랑가족 채널에는 “물밖에 죽어가던 월척 붕어들을 발견한 딸, 붕어들을 물에 넣었더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강가를 산책하던 유튜버는 물고기를 발견했다는 딸의 말을 듣고 믿지 않아 했다. 딸이 가리킨 위치는 물속이 아닌 물가였고 물고기가 흙범벅투성이라 잘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가까이서 본 물고기는 붕어였다. 여러 마리 붕어들은 죽은 듯 보였으나 아가미로 호흡을 하며 살아 있었다.

붕어를 발견한 남성은 딸에게 “아빠는 이 물고기가 주인이 있을 것 같아”라며 선뜻 나서지 못했다.

죽어가는 물고기가 불쌍하다고 느낀 남성은 결국 물고기들을 풀어주기로 마음을 먹고 붕어들을 강에 던졌다.

아가미에 붙은 흙 때문인지 기운을 내지 못하자 남성은 차가운 물에 맨손으로 붕어 몸에 붙은 흙을 씻었다. 흙을 씼던 남성은 "훌치기 낚시 흔적이 보인다"며 몸에 있는 상처를 발견했다.

어느 정도 흙이 씻겨 나간 붕어들은 기운을 내며 움직이기 시작했고 헤엄을 쳐 물속으로 사라졌다.

붕어가 살아난 모습을 본 딸은 “아빠 내가 붕어 살린 거야?”라고 묻자 남성은 딸이 장하다는 듯이 “그렇지”라고 답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맹목적으로 죽이면 살생입니다”, “순수한 아이들의 시선과 초점으로 생명들이 살았다”, “붕어 입장에는 마른 흙 속에서 정신 잃어가던 중에 거대한 인간이 나타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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