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시절 일본 만행 알게 된 일본인 유튜버의 눈물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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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시절 일본 만행 알게 된 일본인 유튜버의 눈물 (영상)
  • 허경찬 기자
  • 승인 2020.02.07 1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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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유이뿅YUIPYON' 채널
유튜브 '유이뿅YUIPYON' 채널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이 우리나라에 저지른 만행을 알게 된 일본인의 격한 반응이 화제다. 
  
지난 5일 일본인 유튜버 ‘유이뿅’이 자신의 채널에 ‘내가 잘 몰랐던 일제강점기 모습들...[일본인 한국여행]’이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자신을 '한국을 좋아하는 일본인'이라 밝힌 유이뿅은 한국을 여행하며 자신이 느낀 점들을 영상을 통해 전했다.

유튜브 '유이뿅YUIPYON'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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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상에서 목포에 도착한 유이뿅은 “여기가 일제강점기 때 아픈 역사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곳”이라며, 목포에 있는 근대역사관에 방문했다. 
  
근대역사관은 구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으로 쓰이던 건물이었다. 현재는 일제 침략의 실증적 유적으로서 도지정문화재 지방기념물 제174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어서 건물 안으로 들어간 유이뿅은 충격에 빠진다. 일제강점기 시절 일제가 저지른 만행이 그대로 드러나는 사진들을 보게 된 것. 유이뿅은 “일본에서는 진짜 안 배운단 말이야”라고 말했다.

유튜브 '유이뿅YUIPYON'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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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려 하는데 ‘사진 중 일부는 일제의 만행을 사실적으로 증언하는 작품으로 임산부 및 노약자는 관람에 주의를 요한다’는 경고문이 있었다.

결국 2층에 있는 작품들을 영상으로 남기지 못하고 자신의 목소리만 담은 유이뿅.
  
유이뿅은 “고문 도구도 있다”면서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일본 사람들은 이런 거 전혀 몰라. 왜 우리는 하나도 안 배울까 진짜”라며 마음이 무겁다고 전했다.

유튜브 '유이뿅YUIPYON'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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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학을 끝마친 유이뿅은 상기된 얼굴로 “일본은 역사를 알려주지 않아요. 교과서에 싣지 않아”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리고 “어떻게 표현해야 될지 모르겠어서 심장이 가렵다”고 말했다. 
  
팬들은 “이렇게 역사를 외면하지 않고 알아보려고 해주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습니다 ^^”, “희생자들은 돈을 요구하는게 아니고 진심으로 사과를 원하는건데 그게 뭐가 그리 어려운지...”, “심장 가렵다는 말이 이렇게 위로 되는 말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라는 댓글을 남기며 유이뿅을 응원하는 한편 일본의 역사교육을 비판했다.

허경찬 기자 haltair88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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