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라이팅‘ 빠져나오는 방법 공개 영상 화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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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라이팅‘ 빠져나오는 방법 공개 영상 화제 (영상)
  • 허경찬 기자
  • 승인 2020.02.04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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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뇌부자들' 채널
유튜브 '뇌부자들' 채널

지난 31일 정신과 의사 유튜버 ‘뇌부자들’이 자신의 채널에 ‘가스라이팅(gaslighting)? 가스라이팅의 과정 / 판별법 / 가스라이팅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원종건의 데이트 폭력 의혹이 불거져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로 인해 28일 원종건은 민주당 영입 인재 자격을 반납했다.

유튜브 '뇌부자들'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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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피해 여성 A씨는 원종건이 “여름에도 긴 와이셔츠에 청바지만 입고 다녔다”, “허리를 숙였을 때 쇄골과 가슴골이 보인다며 매일 나에게 노출증 환자라고 했다”라고 주장하며 이러한 일련의 행위들이 ‘가스라이팅’으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뇌부자들의 김지용 정신과 의사는 “‘가스라이팅‘이란 용어가 생소해서 몰랐던 분이 좀 계셨을 것 같다”며 “가스라이팅이란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그 사람이 스스로 의심하게 만듦으로써 타인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를 말하는 심리학적 용어”라고 정의했다.
  
이어서 김지용은 “가스라이팅 관계는 아주 가까운 친구나 연인, 부모 자식 관계 등에서 주로 일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허규형 정신과 의사는 “가해자가 가스라이팅을 하는 단계는 총 4단계로 나뉜다”고 말하며, “첫 번째 관계 형성의 단계(친밀), 두 번째 기억 왜곡의 단계(의심), 세 번째 미니마이징 단계(심리적 고립), 네 번째 무시 단계로 나뉜다”고 단계별로 나눠 설명했다.

유튜브 '뇌부자들'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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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용은 “가해자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으로 자아 기능 판단력이 약해진 피해자는 가해자에 의해 통제 당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뇌부자들은 시청자들이 스스로 판별할 수 있도록 가스라이팅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를 공개하고, 가스라이팅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김지용은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허규형은 “가스라이팅 등 어떤 심리적 학대를 받고 계신 분들이 이 영상을 보고 도움을 받으실 수 있게 되면 정말 좋겠다”고 말하며 영상을 끝마쳤다.

유튜브 '뇌부자들' 채널
유튜브 '뇌부자들' 채널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자신의 가스라이팅 피해 경험을 공유하며 영상에 공감을 표했다.

허경찬 기자 haltair88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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