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원 넘는 사기사건 연루된 BJ들 "책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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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원 넘는 사기사건 연루된 BJ들 "책임지겠다"
  • 허경찬 기자
  • 승인 2020.02.03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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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유튜브 '송소희티비' 채널 / 우 아프리카TV '수삼티비' 방송국
좌 유튜브 '송소희티비' 채널 / 우 아프리카TV '수삼티비' 방송국

유명 BJ들이 1억 원이 넘는 사기 사건에 연루돼 논란이다. 
  
지난 2일 모바일게임 BJ ‘송소희‘가 동료 BJ ’달래’, ’수삼’과 함께 ‘강남다이아 관련 사과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 방송을 진행했다.

유튜브 '송소희티비' 채널
유튜브 '송소희티비' 채널

수삼은 “송소희티비, 수삼티비, 달래는 1월 17일부터 2월 1일까지 약 2주간 강남다이아 배너를 광고했습니다. 광고를 했던 강남다이아는 2월 1일 약 30명의 피해자로부터 1억 이상의 금전적인 손실을 끼쳤습니다”라며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사건은 세 BJ가 방송을 통해 배너광고를 진행한 업체에서 시청자들로부터 1억 원이 넘는 돈을 편취해 달아나버리면서 불거졌다. 문제의 업체는 ‘강남다이아’라는 곳이다.
  
이 업체는 소위 ‘다이아깡’으로 불리는, 유료 게임 아이템 환전 업체로 가장해 문제의 광고를 진행했다. 
  
일반적으로 다이아깡업체는 현금이 필요한 사람들이 카드나 상품권, 소액결제로 구매한 캐시 아이템을 현금으로 반값에 사들인 뒤, 이를 다른 유저들에게 되팔아 수익을 내는 곳이다. 
  
사건 당일 BJ들의 방송을 본 상당수 시청자들이 '강남다이아'를 진짜 다이아깡 업체로 알고 돈을 송금했지만, 약속했던 아이템은 아무도 받지 못했고, 결국 뒤늦게 사기가 드러난 것.

아프리카TV '수삼티비' 방송국
아프리카TV '수삼티비' 방송국
유튜브 '송소희티비' 채널
아프리카TV '수삼티비' 방송국

수삼은 “(홍보) 배너를 달기 전에 앞서 사업자 등록증을 확인하지 않았으며, 실제 사업장 방문 없이 광고를 달았습니다. 또한 계약서도 쓰지 않았습니다.”라고 밝히며,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수삼은 “피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단체 소송을 진행하려 했으나”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피해자분들에게 빠른 신고처리를 위해 개별적 신고 접수를 하도록 부탁드렸다”고 밝혔다.
  
또한 책임을 통감하는 만큼 “3월 중으로 저희 세 명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으로 피해 금액을 변제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유튜브 '송소희티비' 채널
유튜브 '송소희티비' 채널
유튜브 '송소희티비' 채널
유튜브 '송소희티비' 채널

그러나 누리꾼들은 세 명의 유튜버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변제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마지막으로 수삼을 비롯한 3명의 BJ는 “추가적으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은 저희에게 꼭 연락을 부탁드린다”면서 사죄의 인사와 함께 영상을 마무리 지었다.

허경찬 기자 haltair88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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