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 받지 못한 결혼식'에 찾아간 스트리머 "개인적 선택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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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 받지 못한 결혼식'에 찾아간 스트리머 "개인적 선택의 문제“
  • 허경찬 기자
  • 승인 2020.01.31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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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온라인 커뮤니티 / 우 트위치 '한동숙' 채널
좌 온라인 커뮤니티 / 우 트위치 '한동숙' 채널

전 트위치 코리아 운영자와 트위치 스트리머의 결혼식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11일 전 트위치 스트리머 ‘흐앙’과 전 트위치 코리아 운영자인 마이크 허의 결혼식이 비공개로 이뤄졌다. 
  
그런데 이 사실이 지난 30일 한 결혼정보 회사를 통해 밝혀진 뒤 수많은 트위치 팬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마이크 허는 지난 2017년 트위치 코리아 운영자로 근무할 당시, 사적인 욕심을 채우기 위해 특정 트위치 스트리머에게 부당한 처분을 내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마이크 허가 자신의 애인인 '흐앙'을 위해, 흐앙의 경쟁상대였던 ‘뜨뜨뜨뜨‘와 ‘릴카‘에게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했다'며 영구 정지 처분을 했다는 의혹이다. 
  
’뜨뜨뜨뜨‘와 ’릴카‘는 영구 정지 처분 직후 ’뷰봇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력하게 주장했고, 이를 위해 1년 반 가량 증거를 수집해 지난 지난해 5월 유튜브 채널에 자신의 결백을 증명한 바 있다.

해당 방송은 수많은 트위치 팬들의 설득을 얻어냈고, 결국 마이크 허와 흐앙 두 사람 모두 비난을 받기 시작한 것.
  
팬들의 분노는 최근까지도 이어져오는 모양새다. 흐앙과 마허의 결혼식에 참석한 스트리머를 색출하기까지 이른 것. 
  
트위치 팬들은 흐앙과 마허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고 알려진 한동숙, 룩삼 등의 트위치 스트리머에게 분노하였다. 

한동숙 팬카페 공지
한동숙 팬카페 공지

결국 한동숙은 자신의 팬카페에 “결혼식 참석은 제 개인적 선택의 문제”라고 해명했다. 

유튜브 '동수칸TV' 채널
유튜브 '동수칸TV' 채널

하지만 비난 여론이 지속되자 한동숙은 지난 30일 방송을 통해 해명하기에 이른다. 
  
한동숙은 “처음 방송을 시작할 때 마이크 허 형이 개인적으로 좋은 얘기를 많이 해줬다”고 밝히며, 개인적인 친분으로 인해 결혼식에 참석한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트위치 '한동숙' 채널
트위치 '한동숙' 채널

팬들은 “결혼식 참석으로 인해 당시 피해를 입은 동료 스트리머들을 존중하지 않았다”며, 한동숙의 해명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한편, 일부 팬들은 “이게 왜 논란이 되는지 모르겠다”며 한동숙의 주장에 공감하면서, 과도한 비난은 삼가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허경찬 기자 haltair88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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