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유튜버 일용환, 성추행 피소 "가슴과 음부 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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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유튜버 일용환, 성추행 피소 "가슴과 음부 만졌다“
  • 정용재 기자
  • 승인 2020.01.30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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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유튜브 '일용환' 채널 / 우 메신저 대화 내역 제보 사진
좌 유튜브 '일용환' 채널 / 우 메신저 대화 내역 제보 사진

유튜버 일용환이 한 여성으로부터 강제 추행 혐의로 경찰 고소 당했다.
  
지난 28일 여성 A씨는 “일용환이 강제로 가슴과 음부를 만지고 키스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인플루언서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일용환이 타 유튜버의 엄청난 비밀을 폭로하겠다고 접근해 강제로 가슴과 음부를 만졌다“고 말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일용환은 A씨를 처음 만난 자리에서 ”너에게 반했다. 사귀자”라고 말하며, A씨와천안시 신부동에 위치한 만화카페로 향했다. 이후 일용환은 손으로 A씨의 가슴을 만지고, 또 강제로 옷 속에 손을 넣어 A씨의 음부를 만진 걸로 전해졌다.
  
또 A씨는 “일용환이 ‘다음 주에 우리 집에 와라. 허튼짓 하면 죽여버린다’고 지속적으로 협박했다”고 주장 중이다. 이후 A씨는 전화번호를 바꾸고 일용환을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A씨 제보 / 고소장
A씨 제보 / 고소장

A씨는 위 주장에 대한 증거로 카카오톡 대화 캡처 화면을 공개했다. 일용환이 자신의 지인과 나눈 대화로 추정되는 메시지다. 캡처된 메시지에는 “너도 A의 가슴 꼭 만져봐라”라는 내용이 담겼다. 

A씨 제보 / 메신저 대화 내역
A씨 제보 / 메신저 대화 내역

A씨는 “만난 것 자체가 제 잘못이라고 생각해서 잊어보려고 했는데 정말 참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용환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일용환은 인플루언서닷컴과의 통화에서 “(내가) 강제로 그랬으면 헤어질 때 (A씨가) 길 안내를 해주고, ‘조심히 가라’는 메시지를 보냈을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신체 접촉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답해줄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일용환은 오히려 A씨가 자신에게 먼저 연락을 해 만남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A씨를 만나기 위해 천안을 향하기 전 이미 휴대폰 메시지로 서로 호감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일용환은 “증거로 A와 나눈 카톡 메시지를 보여주겠다”며 메시지 캡처 화면을 공개했다. 캡처 화면에는 일용환이 A씨에게 “내 마음에 들면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된다며”라고 보낸 메시지가 보인다. 

​일용환 제공 / 메신저 대화 내역
​일용환 제공 / 메신저 대화 내역

일용환은 “그때 당시에는 (A씨가) 이런 반응이 아니었는데. 지금 와서 이러니 당황스럽다”면서 “외로워서 진지하게 (만남을) 해보려고 했다”고 말했다. 일용환은 CCTV 등 증거를 통해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일용환은 유튜버 김윤태 크루 소속으로, 신태일, 이상민, 푸워 등 유명 유튜버들과도 방송을 진행한 유튜버이다.

정용재 기자 aj@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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