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터뷰]폭행 논란 최영수, "일반인으로 살겠지만 시선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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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폭행 논란 최영수, "일반인으로 살겠지만 시선두려워"
  • 김유리 기자
  • 승인 2020.01.22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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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하니 '출연자 폭행 의혹'으로 논란에 서 있는 개그맨 최영수를 인플루언서닷컴이 직접 만났다.

논란이 된 사건은 지난해 10일 벌어졌다.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된 보니하니 방송에서 개그맨 최영수가 MC채연을 폭행하는 듯한 행동을 취한 것.

당시 해당 방송을 시청한 사람들 사이에선 최영수의 폭행 여부를 두고 논쟁이 벌어졌고, 이후 관련 기사가 쏟아지자 실검 순위까지 오르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해당 논란에 대해 최영수는 인플루언서닷컴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폭행이 아니다"고 호소했다. 영상에서 최영수가 채연을 때리면서 발생한 '타격음'으로 알려졌던 소리 역시 때려서 난 소리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최영수는 "카메라와 멀리 있어 주먹 소리가 크게 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씨는 "현장에 있던 스텝, 그리고 채연이 팬들도 모두 폭행이 아니라고 하는데도 사람들은 믿어주지 않고 비난만 한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당시 사건 직후 MC 채연의 소속사는 "출연자끼리 너무 친해 과한 장난으로 일어난 헤프닝"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채연 또한 "장난이었다. 절대 출연자를 때리는 행위는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EBS 게시판에는 최영수에 대한 항의가 잦아들지 않았고, 결국 EBS는 출연진을 대거 해고 하고 담당PD를 바꾸는 등 강경 조치를 내린바 있다. 

최영수는 EBS의 대응에도 섭섭한 심경을 내비쳤다. 최씨는 "채연이에게 위협적인 행동은 분명 잘못됐지만, 폭행이 아니라는 점은 EBS측에서 충분히 설명해 줄 수 있었을텐데, 그 점이 너무 아쉽고 속상하다"고 말했다. 

EBS는 최씨가 2006년 겨울부터 최근까지 13년을 일해온 직장이었다. 최씨는 보니하니 프로그램을 위해 EBS의 신사옥이 위치한 일산까지 거처를 옮길 정도로 열정을 갖고 일해왔다. 최씨는 "후배 개그맨 출연자보다 급여를 적게 받는 일도 있었지만, 보니하니 출연진 연기를 서포트하면서, 출연자들의 보호자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정도로 각별한 애정을 가졌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영수는 "제 과한 장난으로 불쾌하셨거나 피해 본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하지도 않은 폭행으로 인해 폭행범으로 찍혔다"면서 "앞으로 방송일을 떠나 일반인으로 살더라도 사람들 시선이 두려워 죽고 싶을 심정"이라며 힘겨워 했다. 

한편 최영수는 익명의 변호사로부터 아동복지법 위반과 폭행 혐의로 고발당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에 대해 최영수는 "고발 연락받은 적 없다. 폭행이 아니었기에 고발당할 일 없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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